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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손실·돌봄 지원 유아공백 줄인다

 박우경 기자     qkr95691@daejonilbo.com  
 편집  2020-11-17 15:19:19  

[대전일보사·대전시교육청 행정과-공사립 유치원 지원·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캠페인]


문창유치원 원아들이 방과후 놀이 중심 시간에 친구들과 공룡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유아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운영비 지원의 핵심은 '공립유치원 신설'과 '공·사립 유치원 상생안' 등으로 이들 모두 공공성 강화에 초점을 둔다. 특히 시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로 갑작스레 휴원에 돌입한 사립유치원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지원금을 편성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상황 속 맞벌이 부부를 위해 긴급돌봄을 운영한 공사립 유치원에 돌봄 지원비를 제공하고 있다. 원아별 교육 격차와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서 구입비와 무상급식비도 함께 지원하는 등 유아 교육의 공공성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코로나19 손실 지원 보전=대전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설립과 더불어 사립유치원에도 운영지원금 53억 9592만 원을 조성하고, 사립유치원 154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 운영비는 학급 운영비를 전년 대비 동결하거나 인하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외 운영비를 인상하더라도, 시교육청의 인상 기준을 준수해 인상한 유치원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원아수 80명을 초과하는 유치원은 학급당 월 42만 원을 지급하며, 원아수 80명 이하 유치원은 학급당 월 52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웠던 사립유치원에도 지원금 계획을 세웠다. 한시 지원 사업비를 33억 3323만 원을 편성했으며, 코로나19로 개원을 늦춘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3월 처음 개원을 연기한 5주간의 손실에 대해서는 정부와 교육청이 각 25%씩을 지원한다. 이후 3주간 추가 연기된 손실은 시교육청이 자체 예산을 마련해 추가 50%을 보전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립유치원 150곳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사립유치원이 개별적으로 구입했던 방역 물품비를 후속 지원한다. 방역 물품비 지급 1순위는 급식과 간식 배식에 사용하는 급식용 칸막이며, 2순위는 손세정제와 마스크와 같은 방역물품 지원비다. 지원대상은 사립 유치원 150곳으로, 원아 1만 7861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나 원아 수가 적어 운영이 어려운 유치원 6곳은 원당 1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돌봄 운영 유치원 지원=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원아들의 긴급돌봄과 방과 후 돌봄을 맡아온 사립유치원에도 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방과후과정운영비 14억 7600만 원을 편성하고, 공립유치원 101곳과 사립유치원 145곳에 운영비를 각각 지급한다. 이외 맞벌이 부부를 대신해 저녁 돌봄과 온종일 돌봄을 운영하는 사립 돌봄 전담 유치원은 4억 9875만 원을 따로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유치원에 한정한다. 온종일 돌봄 유치원은 원당 3000만 원을, 저녁 돌봄 유치원은 원당 1500만 원이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긴급 돌봄을 운영한 공사립 유치원에는 지원금 2억 1350만 원을 편성해 나눠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48곳으로, 공립유치원 98곳과 사립유치원 150곳이다.

◇공사립 유치원 교육과정 지원=시교육청은 유아 교육 격차를 방지하고자 유아 도서구입비와 다문화 이해 교육 등의 교육비를 편성했다.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방과후 유아의 놀이 활동을 위해 지원되는 방과후놀이샘 유치원 운영비는 4000만 원을 편성했다. 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유치원 놀이 중심 교육의 가치확산을 위해 서다. 교육과 어우러진 놀이 중심의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의 방과후 놀이샘운영은 과도한 특성화 프로그램 중심의 방과후 운영을 벗어나, 유아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특히 유아놀이 중심의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공·사립유치원 당 400만 원이며, 지원 대상은 10곳으로 공립유치원 4곳과 사립유치원 6곳이다. 이외 시교육청은 독서교육활동을 통해 유아의 자기주도적 능력을 키우고 창의성을 신장하도록 독서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8200만 원이며, 유치원당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82곳으로 공립유치원 36곳과 사립유치원 46곳이다.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한 다문화 이해 교육 지원금도 지원한다. 다문화학생들이 일반 학생들과 교류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과 이해교육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이해교육 관련 다문화 정책유치원과 언어교육강사비를 지원하고, 다문화 이해 교육연수를 운영토록 했다. 지원대상은 다문화교육 정책유치원 8곳인 공립 5곳과, 사립 3곳이다. 언어교육 강사비는 16곳인 공립 8곳 사립 8곳에 지원될 계획이다. 편성 금액은 7830만 원이다. 또한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원아에 대해 중식비를 지원한다. 금액은 87억 8485만 원이며, 공립은 원아 1인당 1500원씩 사립은 원아 1인당 2300원씩 지원된다. 공립유치원은 101곳에, 사립유치원은 150곳으로 총 251곳에 무상 급식비를 제공한다. 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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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창유치원 방과후 놀이샘 활동에서 원아들이 가을 단풍 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놀이 중심 유치원과정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원아들이 실내 캠핑 놀이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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