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검색 입력

"국방 핵심 중추 기능…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

 이영민 기자     lym1616@daejonilbo.com  
 편집  2020-09-16 15:36:02  

개청 17주년 최홍묵 시장 성과와 과제


최홍묵 계룡시장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19일로 개청 17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003년 9월 19일 충청남도 계룡출장소에서 계룡시로 승격되며, 충청남도 16번째 자치단체로 첫 발을 내딛은 계룡시는 그동안 많은 변화와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계룡시 시대를 열고 민선 5기까지 4번째 시정을 이끌면서 계룡 역사의 산 증인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계룡의 비전과 미래를 착실히 실행에 옮겨나가고 있는 최홍묵 계룡시장에게 게룡시 비젼을 들어봤다.



-계룡시 승격 17주년,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었다.

“올 해는 시 승격 17주년으로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것들이 결실을 맺고 새로운 도약을 실현해 나가는 의미 있는 해이다. 지난 17년간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며 미래 100년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3軍 본부 이전과 함께 신도시 개발이 계획되며 2003년 특례시로 출발한 게룡시는 예로부터 풍수지리적 길지(吉地)로, 조선 초기 천도 후보지이기도 했다. 현재는 육·해·공군 3軍 본부가 입지하고 있어 우리나라 국방의 핵심 중추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으로 계룡시의 인구는 4만 3000여명이며 이중 약 절반 가량이 군인 및 군인가족이다. 인구는 비록 적지만 도내에서 젊은 층의 비율이 가장 많은 도시로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그 어느 시보다도 튼튼하다. 상하수도 보급률 도로 포장률은 도내 최고 수준이고, 계룡 IC, KTX 계룡역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범죄 및 교통사고 사망률도 도내 최저 수준으로 안전한 생활이 보장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중의 하나로 꼽힌다.



-인구 7만 명품 자족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은 잘 돼 가고 있나.

“계룡시는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구 7만의 명품 자족 도시 건설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대실지구에는 4000여 세대의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과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 및 동반 쇼핑센터·레저시설의 입점도 가시화 되고 있으며, 주요기관 · 시설도 차질없이 건립되고 있다. 계룡소방서는 9월중 개소 예정으로 경찰서, 법원 및 등기소 등 각급 공공기관 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계룡 제1·2 산업단지에는 유망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개선, 비금속 상수관로 비굴착 탐사 시행 등 행정에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4년 연속(2017년-2020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 2019년 기초자치단체 재난관리평가 부문 우수, 2019년 인구 30만 미만 전국자치단체 교통안전지수 부문 2위, 2020년 인구 50만 미만 전국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 2위, 2020년 상반기 기초자치단체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등 시대 변화에 대응하며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



- 군사특별시 계룡시 건설과 엑스포는 어떻게 추진되나

“미래 100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경주 하고 있다. 계룡시는 대한민국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위치해 있고 청정한 자연환경,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 등 계룡만의 강점을 살려내고 시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며 미래 100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펼치고 있다. 내년으로 연기된 2021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철저한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국방수도 계룡시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계룡의 100년 미래 청사진의 터닝포인트가 될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코로나19로 내년으로 연기된 가운데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신도안-세동간 광역도로 개설, 공군기상단 삼거리-괴목정간 도로 확장, 주차장 확보, 계룡문 건립 등 엑스포 기반 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기된 만큼 국방부 및 3군 본부 등 관련 기관과 상호 협력,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계최초 군문화엑스포라는 위상에 걸맞게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세계인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



-복지 정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개청 초기부터 우리 시는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복지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자원 DB를 구축해 맞춤형 서비스의 내실을 강화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그동안 장애인 복지관 건립, 노후경로당 신축, 계룡소방서 조기 준공 구축,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하고 특히, 유동리 일원에 65억원을 투입해 종합사회복지관도 건립하였다. 차별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들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생들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등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무상교육 확대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시대에 대비코자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세자녀 이상인 다자녀 가정 세대의 자녀자 초·중·고등학교를 입학하는 경우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저출산 대응 및 인구증가를 위하여 다양한 행·재정적 시책을 추진중에 있다. 고령화 시대에 대두되는 노인들의 건강, 복지, 빈곤 등 노인문제 해결에도 집중하고 있다. 노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천원 효성택시 지원대상자 확대, 노인 이·미용비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시니어클럽'을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소득 보전과 더불어 일할 수 있는 보람과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방문보건서비스, 고혈압·당뇨교실 운영,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 미래 100년 가치를 준비하는 최고의 명품 도시로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2003년 자치시대를 개막하며 계룡시는 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한 인프라 조성과 도시 정체성 확립, 계룡시민으로서의 자긍심 제고를 위한 일에 집중해왔다. 계룡시 면적은 60.7㎢로 협소한데다 이중 45% 가량이 군사보호구역 등으로 묶여 있어 여느 도시처럼 대규모 토지개발, 산업단지 등 도시 확장에 따른 양적인 성장에는 한계가 있어 시에서는 양적 팽창이 아닌 질적 성장에 주력해 왔다. 이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 상황을 극복하고 우리 시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어낼 다양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민선 5기의 실질적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계룡시 미래 100년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많은 시책을 시행코자 한다. 다양한 문화·복지수요에 대응해 국민체육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증설 등을 추진중에 있으며, 코로나19로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디지털 행정시스템 확대, 통합돌봄 지원시스템 구축, 공공체육시설 저탄소 시스템 구축, 체육시설 확충,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인력지원 사업,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 사업, 재활용품 선별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향적산 자연휴양림 조성, 병영체험관 조성, 계룡대-계룡산 탐방로 개설, 스마트도서관 시스템 구축 등 신규시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실천하여 계룡시의 밝은 비전과 미래를 착실히 실행에 옮겨 나갈 것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계룡시는 그동안 개청 이래 17년간 수많은 위기와 도전 속에서도 민·관·군이 하나되어 지금의 눈부신 발전과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우리 앞에 닥친 코로나19라는 위기로 오랜 기간 준비해온 엑스포가 연기되고 지역경제가 더욱 힘들어 지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 계룡시민들이 수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했듯이 이 위기도 함께 이겨내 주실 것을 믿는다. 코로나19 위기를 떨쳐내고 계룡의 미래 가치 100년을 위한 정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내어 누구나 살고 싶은 "계룡시"가 될 수 있도록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참여를 부탁드린다.” 대담=이영민 논산계룡부여 담당 국장·정리= 조정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홍묵 시장이 지난 7월30일 수해현장을 시찰 하고 있다 [사진= 계룡시 제공]
대전일보
  • Copyright© 대전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