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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 잇따라...또 다른 슈퍼전파자 우려도

정성직 기자 | 2020-07-12 16:49:12

대전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과 관련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의원 관련 확진자 중 145번과 관련된 이들이 늘어나면서 또 다른 슈퍼전파자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늦게 확진된 156번을 비롯해 11일까지 4명(156-159번)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더조은의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9일 확진된 156번과 10일 오후 확진된 158번이다.

156번(신성동, 50대)은 지난달 29일 더조은의원에 환자 보호자로 방문한 이력이 있는 145번(문화동 50대)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58번(관저동, 30대)은 이 의원 실습생으로 지난 4일 확진된 133번의 남편이다. 이들 부부의 6세 아들(136번)도 앞서 확진됐다. 3살 딸은 음성이지만 가족 모두가 확진됨에 따라 대전시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로써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는 18명, 145번과 관련된 확진자는 8일 밤 늦게 확진된 151번과 9일 확진된 152-156번까지 6명으로 늘었다.

더욱이 145번이 7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라이브 카페 등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다 145번과 헬스클럽에서 접촉했다가 확진된 153-154번이 커피숍, PC방, 노래방 등을 다녀가 이들과 관련된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있다.

현재 시는 145번이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다녀간 중구 오류동 카스광장 방문객 등 145번의 접촉자를 찾고 있다.

10일 오후 확진된 157번(중리동, 50대)은 지난 3일 건설회사 현장 소장인 142번(덕명동, 40대)을 접촉했다. 11일 확진된 159번은 157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서는 외국인들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입국해 당진에 머물던 카자흐스탄인 3명이 7일 확진됐으며, 같은날 금산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일가족 3명도 양성으로 나왔다. 이날도 아산에서 40대 우즈베키스탄인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는 182명이 됐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12일 자정 기준 44명(지역발생 21명, 해외유입 23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3417명, 누적 사망자 수는 289명(치명률 2.15%)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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