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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발걸음 빨라진다

장중식 기자 | 2020-07-12 15:14:25


국회세종의사당 후보지 [사진=연합뉴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발걸음이 한층 빨라진다.

상임위 이전 규모와 건립 비용이 속속 공개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국회 차원의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이 속속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 갑)에 따르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비용은 약 7572억 원 규모가 적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근거는 지난해 8월 발표된 국회 분원 설치에 관한 용역 결과상 최적안(B1)으로 지목된 기준이다.

홍 의원은 "민주당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특위는 지난해 용역 확인 과정에서 B1보다 조금 더 나아간 11개 상임위(과기정통위 추가)와 예결위 이전을 추진키로 뜻을 모은 상태"라며 "이 안을 기초로 국회법 개정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B1안은 연면적 12만 2376㎡에 국회 예결위와 상임위(10개),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사무처 일부의 이전 범위를 제시하고 있고, 소요예산은 토지매입비(50만㎡) 4216억 2600만 원과 청사건립비 3355억 8000만 원 등 합계 7572억 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국회사무처 용역 결과는 B1안을 포함 △A1(회의실만 설치) 5370억여 원 △A2(예결위, 예산정책처, 사무처 일부) 5476억여 원 △B2(B1+상임위 3개 추가) 8032억 여원 △B3(B2+상임위 4개, 미래연구원, 도서관 추가) 9680억여 원 등 5가지로 제시됐다.

지난달 제1호 법안으로 '세종시법 개정안'을 발의한 홍 국회의원은 "민주당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특위는 지난해 용역 확인 과정에서 B1보다 조금더 나아간 11개 상임위(과기정통위 추가)와 예결위 이전을 추진키로 뜻을 모은 상태"라고 밝혔다.

집권여당도 후속책 마련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위(공동위원장 이해찬·이상민)는 1차적으로 오는 14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연다.

세종시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이 맡는다. 조판기 국토연구원 국·공유지연구센터장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방안'이란 주제로 발제에 나서 국회 세종의사당 입지와 청사 기본구상, 규모, 종사자 정착 방안, 파급효과 등의 추진 전략을 소개한다.

패널 토론에선 민병두 전 국회의원과 김용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김형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국장, 주규준 국회사무처 행정법무담당관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 달 10일 홍 의원이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에 80명 의원이 동참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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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설립 비용. 자료=국회사무처

국회사무처 연구용역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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