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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국가산업단지 지정 건의

박계교 기자 | 2020-07-12 11:47:12


서산시가 울산석유화학단지와 여수석유화학단지에 이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정부에 요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울산석유화학단지와 여수석유화학단지에 이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정부에 요구했다.

시에 따르면 1980년 중·후반부터 조성된 대산석유화학단지는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등 일명 대산5사를 중심으로 7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있다.

종업원수는 1만 5000여 명이다.

현재 1516만㎡ 규모의 대산석유화학단지는 매년 5조 원 이상의 국세와 800억 원이 넘는 지방세를 납부하는 등 국가기간산업으로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이끄는 한 축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국가산업단지가 아니라는 이유 등으로 가동한 지 30여 년 가까이 흐른 현재까지 국가의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5년 사이 크고 작은 화학사고가 30여 건에 달하면서 지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최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 '대산산단 주요기업 최고경영자 화학사고예방 간담회'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대산공단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맹 시장은 "대산공단의 잇따른 화학 사고로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대산공단에 대해 총체적인 정밀 안전진단을 한 뒤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달라"며 "대산석유화학단지와 함께 3대 석유화학산업단지인 울산·여수처럼 국가공단으로 승격해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는 전문기관에 맡겨 공단 전체에 대한 대규모 종합 안전진단을 한 뒤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해 자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갑 장관은 "안전진단을 통해 발굴된 개선 과제가 완료될 때까지 서산시, 대산 6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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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은 최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 '대산산단 주요기업 최고경영자 화학사고예방 간담회'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대산공단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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