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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세종시교육청 공동 캠페인

장중식 기자 | 2020-05-24 15:31:32


세종일반고르네상스 로고(그림)
세종 일반계 고교 '르네상스'를 꿈 꾸다

세종시교육청, 진로-학력-진학 '세 마리 토끼 잡기' 올인

'보인다 시리즈', '진로진학 아카데미' 등 전국에서 '주목'



세종시교육청이 일반고가 고등학교 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력 제고 방안인 '세종 일반계 르네상스'를 추진한다.

지난해 '모두가 성공하는 세종 일반계고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친한 시교육청은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놓치지 않고 '진로와 학력, 그리고 진학'에 이르는 과정을 꼼꼼히 챙기는 저력을 보여줬다.

△교육과정 특성화 △교과 역량 강화 △대입 역량 강화라는 세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관내 고등학교가 손을 잡은 것이다.

'세종형 고등학교'로 불린 '인문고 르네상스'의 핵심과 내용은 무엇인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은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세종 일반고 '르네상스 프로젝트'

지난해 세종시가 인반계 고등학교의 학력신장과 성공진학을 위해 야심차게 마련한 '세종 일반계 르네상스' 계획은 변화된 입시환경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고교 체제개편 및 정시확대 기조 등 교육 환경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 혁신 및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통해 신뢰받는 일반계 고등학교 전성기(르네상스) 구현의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도입에 대비한 단위학교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으로의 전환 및 교원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도 그 배경이다.

특히 세종 고교 상향평준화 정책에 따라 모든 학교가 고르게 좋은 학교로 발전할 수 있는 동기 부여와 일반계 고등학교의 성장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도 맥을 같이한다.

시교육청이 야심차게 추진한 '일반고 르네상스' 추진 원년의 성과는 크게 △교과중점학교-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연계 1+3 세종형 교육과정 도입 △중등교사 맞춤형 역량 강화 실천 모델 구현 및 리더교사 발굴 △대입지원단 개편 등 진로·진학 지도 역량 강화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지원 강화 등 네 가지로 요약된다.



◇'보인다 시리즈 1.0-7.0' 전국에서 주목

세종일반고 르네상스 추진 원년이었던 2019년은 교과중점학교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연계하여 1+3 세종형 교교육과정의 도입으로 세종형 고교 미래교육과정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과교육과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 단위 교과(연구)동아리 주도, 수학·과학 심화연수, 교육과정 전문가 과정 등 중등교사 맞춤형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고교체제 개편과 정시 확대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추어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를 위해 '보인다 시리즈 1.0-7.0'을 개발하고 보급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과정 중심의 진로맞춤형 진학지도와 학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전략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다.



◇제2의 도약 꿈 꾸는 '맞춤형 세종교육'

세종지역 일반계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성공진학에 포커스를 둔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진로맞춤 교육과정-학력신장-성공진학'의 세종형 고교교육 성공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다.

올 들어 시교육청은 '진로·진학 전문성으로 신뢰받는 실력있는 학교! 세종 일반고 르네상스'를 슬로건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세종형 고등학교 미래교육과정 체제 안착 △ 진로-학력-진학 중심 학교 구현(진로맞춤형 교육과정, 학력 신장, 체계적 진학지도) △ 학생·학부모와 신뢰로 동행하는 진로·진학 실현 등 세 가지를 핵심추진 과제로 꼽았다.

세부 전략으로 먼저 학생의 진로-학력에 맞춰 성공적 진학의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통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0 세종 일반고 르네상스 진학전략추진단'을 운영한다.

추진단은 내년 2월까지 정기 또는 수시회의를 통한 추진상황 점검 및 전략방향 수립하게 된다. 학기별 1회 정기모임과 함께 분과별 모임은 수시로 개최한다.



◇학교간 개방과 공유체계 강화

2020년 세종 일반고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에 맞는 다양한 학업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안 교육과정을 특화하고, 학교간 개방·공유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학교 단위로 깊이 있는 교육을 위해 운영하던 교과특성화학교는 작년 10개교에서 올해에는 세종 관내 14개 일반고가 교과특성화학교로 운영된다. 세종여자고등학교는 이미 특성화계열이 있어 계열 간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2020년은 관내 15개 고등학교 모두가 교육과정 특성화를 이루는 원년이라 할 수 있다.

학교 간 특화된 과목의 강좌를 온라인을 통해 서로 공유하는 '연합형 교육과정'을 차근히 준비함으로써 학습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캠퍼스형 교육과정 영역 확대

교육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대외적으로 교육 효과성을 인정받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도입 3년차를 맞아 외연을 확장하고 학교 밖 교육과정을 맡게 된다.

학교 안에서는 교과특성화학교 지정을 확대(2019년 10개교→2020년 최대 15개교)하고, 학교간 캠퍼스형 교과특성화학교(연합형교육과정)를 구축함과 동시에 학교 밖으로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하 캠공) 영역 확대(2019년 3영역→2020년 5영역)하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지난해 캠공 3개 교육과정을 마련했던 시교육청은 올해 캠공Ⅳ(학교연합 교과 심화과정)와 캠공Ⅴ(직업자격증 대비강좌)를 새롭게 개설했다.

이는 수능위주전형 확대에 따라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캠공 Ⅳ와 전문대학 및 취업을 대비하는 일반고 학생을 위해 캠공Ⅴ 영역을 신설한 것으로 컴퓨터, 조리, 공예, 미용 등 진로에 도움이 되는 자격 취득을 목적으로 올해 2학기부터 운영된다.



◇진로-학력-진학 연계 성공진학 구현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다양한 진로에 맞춘 교육과정 설계와 그에 걸맞은 학력을 갖추고 진학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진로-학력-진학 중심 학교' 체계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진로-학력-진학 비전 선도학교를 공모해서 세종고, 세종여고, 한솔고, 세종대성고를 지정하는 한편, 실제 성공사례를 만들어 모든 일반고로 확산할 계획이다.

학생상담시스템도 한층 강화된다.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는 교육과정 및 학력신장과 연계해 진로·진학 설계를 꾸준히 지원하고, 3학년 2학기는 진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학생 상담에 집중한다.

더불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공간에서 학교연합형 주말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단순히 공부할 수 있는 공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 가능한 까페형 학습 공간, 개인 정독실, 질의응답실 등을 제공하여 실제 집중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과목선택 정보, 대입 안내 등을 7종의 책자와 모바일로 담아내 큰 호응을 얻었던 진로·진학 통합안내서 '보인다 시리즈'를 10종으로 확대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금까지 학교는 학생의 진로에 맞는 성장과 성공적인 진학지도를 위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여 슬기로운 지혜를 발휘해 왔다"며 "세종의 모든 일반고가 함께 고르게 좋은 학교로 발전해서 고교 교육의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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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 수업(영상트렌드) . 자료제공=세종시교육청

캠퍼스형 공동수교육과정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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