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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안면도 빛축제 임시휴업

정명영 기자 | 2020-02-13 10:12:06


▲㈜네이처농업회사법인이 연중 무휴로 운영중인 안면도 빛 축제장 모습
[태안]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안면도 빛축제가 오는 3월까지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등 태안지역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네이처농업회사법인이 운영중인 코리아플라워파크에 따르면 안면도 빛축제를 방문한 관람객은 손에 꼽을 정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가 감소했으며 상품의 특성상 겨울이 성수기이고 지난 설 연휴를 감안하더라도 관람객수의 하락 폭은 눈에 띄게 줄었다고 밝혔다.

관람객 급감의 이유는 역시 코로나19의 확산 우려 때문으로 빛 축제의 경우 연중무휴로 진행됨과 동시에 관광 명소인 꽃지 해수욕장이 인접해 있어 많은 사람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공간이다.

주최측은 가족단위 방문이 많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 하고자 행사장의 임시 휴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빛 축제의 휴업 결정에 따라 연계된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 등도 직·간접적 경제활동에 타격을 받게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민이 외출을 자제하고 교통량 자체가 줄어들다보니 소비 위축이 장기화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근 수산물 식당을 운영중인 A씨는 "코로나19로 유동인구가 줄고 경기침체가 계속되다 보니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깊은 한 숨과 함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면도 빛축제는 임시 휴업 기간 동안 사전에 인터넷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환불 또는 네이처월드의 '태안 빛축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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