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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서울직결 노선 이달말 윤곽

은현탁 기자 | 2020-01-22 16:07:56


▲[연합뉴스]
충남 홍성에서 서울까지 1시간 내 주파할 수 있는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노선이 이달말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오는 31일 '서해선과 신안산선의 직결을 위한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서해선을 이용해 서울로 가다가 중간에 환승하지 않고 서울로 직접 연결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명역에서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연결 △평택시에서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연결 △부천 당아래역에서 서해선과 고속광역급행철도(GTX) 연결 등 다양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서해선과 신안산선은 두 철도 차량의 속도, 시설규모, 운영방식 차이로 직접연결이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지난해 9월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이들 대안 가운데 서해선복선전철과 경부고속철도 간 거리가 가장 가까워 지는 평택시 청북읍-화성시 향남읍 7.5㎞구간을 잇는 방안을 놓고 관련기관들이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와함께 다음 달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철도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충남 KTX 철도망 구축'을 위한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갖고 서해선복선전철의 현안 및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충남지역 KTX 철도망 구축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안노선 3-4개를 놓고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말 중간용역보고회에서 어느 정도 대안노선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토부와 계속 의견을 조율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홍문표 의원은 "현재 50%를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과(평택 청북면)-경부고속철도(화성향남) 근접 최단 거리인 7.5㎞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홍성에서 용산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한 KTX 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국회가 정부예산을 의결하면서 '국토교통부는 철도계획 수립 시 서해선 이용객의 수도권으로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내용의 부대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 직결이 기정사실화 됐다.

서해선복선전철은 지난해 서울로 직접 연결이 아닌 환승하는 것으로 철도운행계획이 변경돼 고속전철을 타고 1시간 내 서울까지 이동할 수 없게 된 충남서북부 지역민들의 반발을 사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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