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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의 일상화, 일상의 관광화"…청주시, 체류형 관광 원년

김진로 기자 | 2020-01-14 13:47:37

[청주]청주시는 '관광의 일상화, 일상의 관광화'이란 슬로건아래 2020년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19 문체부가 주관하는 관광거점도시 1000억 원 공모사업에 응모, 지난해 12월 20일 1차 심사에 선정됐다.

이 공모사업은 오는 21일 최종심사 발표를 앞두고 있다.

관광거점도시란 외국인 관광객이 가고 싶은, 도보로 가능한 관광도시 지자체 4곳을 선정해 세계 수준의 관광자원과 수용태세를 갖춘 지역관광거점도시를 육성해서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에 분산하는 목적이다.

시는 문체부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되면 청주관광 지도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충북관광의 마중물 역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세종대왕 초정행궁 공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는 초수(물)를 테마로 한 초정 치유마을 육성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올 상반기 지구단위계획변경을 비롯해 공유재산심의, 부지매입, 실시설계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초정행궁을 중심으로 초정치유마을이 산업관광으로 탈바꿈되고, 이 지역이 증평 좌구산 휴양림과 에듀팜 특구를 잇는 웰니스 관광지역으로 거듭난 것으로 전망한다.

이밖에 400년 역사를 따라 걷는 옥화구곡 관광길 공사도 추진한다.

올해 10월 완공 예정인 옥화구곡은 미원면 어암리에서 운암리까지로 역사를 스토리텔링하고 다양한 생태자원을 연계하여 물길, 들길, 마을길 탐방로 정비를 비롯해 쉼터·안내판 설치 등 14.8km 구간의 느린 여행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이 인바운드 시범공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청주의 문화관광자원과 바이오·화장품·뷰티·의료 등 특수목적관광을 결합해 중국과 몽골,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 흐름에 맞는 디지털 전자 지도를 비롯해 시티투어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관람객이 찾기 쉽도록 관광안내시설 개선, 유튜브 홍보팀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주시 관광지도를 바꾸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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