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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동과 교류 물꼬 트고 지방외교 폭 넓힌다

은현탁 기자 | 2019-12-02 13:07:32

충남도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중동지역 국가 및 지방정부와 교류 물꼬를 튼다.

양승조 지사는 2일 3박 5일 일정으로 △중동시장 개척 △중앙·지방정부 교류·협력 △도내 및 바레인 대학병원 간 교류 등을 위해 바레인왕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출장 길에 올랐다.

그동안 충남도지사가 중동을 찾은 사례는 있지만, 이번처럼 시장 개척을 포함한 교류·협력을 위한 출장은 처음이다.

양 지사의 중동 출장은 바레인 중앙정부 기구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SCH)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3일(이하 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유기농 및 천연제품 박람회'를 참관한 뒤 바레인으로 이동한다.

4일에는 바레인 수도주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공동학습네트워크(JLN)' 세계대회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다. JLN(Joint Learning Network)은 보편적 의료 보장과 보건 재정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바레인 등 34개국이 회원으로 참여 중인 국제기구다.

그는 이어 히스함 빈 압둘라만 빈 모하메드 알 칼리파 마나마 주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의향을 확인한 뒤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SCH 의장과 마리암 아드 비 알 할라마 의료규제청(NHRA) 최고경영자와 대화를 나누며, 도내 보건·의료 기업들의 중동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중동 출장 4일째인 5일에는 천안 단국대병원 대표와 바레인 무하라크 지역에 위치한 킹하마드대학병원(KHUH)을 방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한다.

양 지사는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 초청으로 중동 출장을 가게 됐다"며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과 지방정부의 공공외교를 넓히고, 충남도의 국제교류 다변화와 중동시장 판로 확대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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