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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고비 남았지만 가야할 길"

김시헌 기자 | 2019-11-07 17:57:46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한반도 평화는 상생·번영의 평화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출발점"이라며 "많은 고비가 남았지만 한반도,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진행된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소속 통신사 대표들과의 접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며칠 전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와 EAS 정상회의, RCEP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을 만났다"면서 "이번 RCEP 정상회의에서 세계 최대의 메가 FTA인 RCEP 협정문을 타결하고 내년에 최종 서명하기로 했는데, 역내 자유무역의 확대와 공동 번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혜적이고 개방적인 무역체제, 격차 없는 경제발전과 또 경제공동체로 나아가는 아주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중심 상생 번영의 평화 공동체, 그 정신과도 일치한다"며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은 이러한 비전을 이루기 위한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노력"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여기 계신 분들은 뜻깊은 평화 올림픽이 된 작년의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전 세계에 전해주셨다"면서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 판문점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까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역사적 장면을 전 세계에 전해주셨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정부의 상생·번영 구상을 진전시킬 수 있다고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미래 동반성장의 파트너인 아세안 및 메콩 유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연계성을 더 강화하며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사람중심 상생 번영의 평화 공동체를 아시아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고 아태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서울에서 OANA 총회가 개최되어 저널리즘에 대한 새로운 도전, 기술혁신과 신뢰의 문제를 논의한다고 들었다"면서 "이 시대 전세계 언론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많은 성과 거두시기 바라며 OANA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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