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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극 부흥기, 그리고 '나혼산' 재도약

2019-10-23 08:30:59


▲어쩌다 발견한 하루 [MBC 제공]
젊은 배우들과 젊은 연출 감각을 내세운, 웹콘텐츠 원작 드라마들이 온라인을 위주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10월 셋째 주(14~20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MBC TV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 JTBC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이 각각 1, 6, 7위에 자리 잡으며 모두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CPI 지수는 각각 264.7, 230.2, 223.9다.

웹툰을 기반으로 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SKY 캐슬'에서 예서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김혜윤의 코믹 연기와 발랄한 전개, 연출이 돋보인다.

만화 속 세상에서 조연에 불과한 주인공 단오(김혜윤 분)가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진짜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코믹하면서도 젊은 세대 감성을 자극한다. 그와 호흡하는 하루 역 로운, 백경 역 이재욱도 여심을 사로잡았다.

'마이 뷰티'(My Beauty), '필링'(Feeling), '첫사랑' 등 삽입곡 뮤직비디오까지 유튜브에서 조회 수 230만회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조선로코-녹두전

[KBS 제공]
'꽃파당'과 '녹두전'은 퓨전 로맨스코미디 사극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꽃파당'이 로코 사극의 전통(?)을 이어받아 김민재, 서지훈, 김지훈, 변우석 등 '꽃미남' 배우 4인방을 내세웠다면 '녹두전'은 선이 고운 장동윤을 통해 여장남자라는 파격 설정을 내세우며 화제몰이를 톡톡히 한다.

최근 후반 레이스를 시작한 '꽃파당'은 마훈(김민재)과 개똥(공승연)의 '쌍방 로맨스'로 시청자 눈을 끈다. 또 '녹두전'은 녹두(장동윤과)와 동주(김소현) 간 로맨스에 더해 율무(강태오)가 훗날 인조로 왕위에 오르는 능양군으로 밝혀지면서 반전 묘미까지 더해 중반 스퍼트를 낸다.

나 혼자 산다

[MBC 제공]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 하차 후 잠시 동력을 잃은 듯한 MBC TV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는 한혜진 복귀와 암 투병을 이겨내고 돌아온 작가 허지웅의 출연 등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CPI 지수는 231.6으로 전주보다 8계단 오른 5위에 안착했다.

7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찾은 한혜진은 변함없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며 애청자들을 반갑게 했고, 완쾌한 허지웅은 과거보다 오히려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슈스스'(슈퍼스타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역시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프로그램 흥행을 책임진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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