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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772명 학도병들의 이야기

조수연 기자 | 2019-09-18 16:18:18


▲매트릭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이명준' 대위가 이끄는 유격대와 전투 경험이 없는 학도병들을 태운 문산호는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한다.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에 불과했던 772명 학도병들이 악천후 속에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총알을 맞으며 상륙을 시도하는데….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한국전쟁이 시작된 후 낙동강 전선까지 밀려나는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더는 물러날 곳이 없었던 국군은 위태로운 전쟁의 판도를 뒤집고자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장사상륙작전은 경북 영덕군 장사리 해변에서 북한군의 이목을 돌리며 후방을 교란하기 위해 펼쳐진 기밀작전이다. 작전에 참여한 인원의 대부분은 2주간의 짧은 훈련기간을 거친 평균나이 17세, 772명의 어린 학생들이었다. 낡은 장총과 부족한 탄약, 최소한의 식량만을 보급받은 그들은 문산호를 타고 장사 해변에 상륙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했다. 상륙 당시 태풍을 만나 문산호가 좌초되는 등 여러 차례 이어진 난관과 악조건 속에서도 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작전을 이어갔다. 인천상륙작전 뒤에 가려진 장사상륙작전. 기밀에 부쳐진 탓에 기억하는 이가 드문 그날이 스크린에 되살아난다. 영화는 당시 학도병들의 치열했던 전투를 현장감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그 안에 담긴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트릭스= 전 세계인이 SF 액션 영화의 바이블로 손꼽는 최고의 걸작 '매트릭스'가 오는 22일,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스크린에 돌아온다. 매트릭스는 서기 2199년, 인공지능 로봇의 지배 하에 인공 자궁 안에서 재배되는 미래의 인류가 가상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충격적인 모습을 디스토피아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지금은 세계적인 감독으로 거듭난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과 감각적인 액션 연출의 정점을 볼 수 있는 작품임은 물론, 자타공인 할리우드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 한 키아누 리브스를 새로운 히어로의 모습으로 각인시키며 액션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만든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로렌스 피시번, 캐리 앤 모스, 휴고 위빙 등 출연 배우들의 레전드 대표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세월에 구애 받지 않는 세련된 영상미,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강렬한 액션 등 당시 '매트릭스'가 만들어 온 센세이션은 그야말로 전무후무했다. 당시 영화가 AI의 지배 아래 놓인 가상현실 '매트릭스' 속 세계를 위대한 '상상력'으로 담아냈다면, 재개봉을 앞둔 2016년 현재에는, 그 상상력이 점점 '현실화' 되어가고 있는 실제 AI 시대로 접어들고 있어, 이로 인해 고조되는 '매트릭스'에 대한 영화계 안팎의 관심 또한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당시 관객들이 스크린에서 맛본 스릴과 전율을 더욱 생생하고 완벽한 화질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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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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