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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수라상에 올랐던 '종어' 복원 본격화

최병용 기자 | 2019-09-10 13:23:48

[서천]서천군은 10일 한산면 신성리갈대밭 인근에서 금강 자연생태계를 복원을 위한 어린 종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군은 지난 4월 9일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종어 복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진행한 종어 복원 연구가 지난 7월 인공 종자 생산에 성공해 약 2000마리의 어린 종어를 서천 금강하류에 시범 방류한 것이다.

종어는 최대 1m 이상 성장하는 대형 어종으로 과거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민물고기 중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종어는 가시와 비늘이 거의 없고 육질이 부드러워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알려졌으나, 1970년대 이후 절멸됐고 현재는 극소량의 양식종만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박래 군수는 "금강 종어 복원을 통한 특산품 개발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 본격적인 신호탄을 알렸으며 앞으로도 우리 군에서 할 수 있는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과 충남수산자원연구소는 종어 자원복원 연구의 지속성 확보와 양식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생산된 종자 일부를 민간 양식어가에 보급할 계획으로 향후 주민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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