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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출연연,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지원단 운영한다.

주재현 기자 | 2019-08-13 17:37:18


▲[그림1] 전략물자 무역제재 관련 출연연 대응전략 추진체계. 그림=NST제공
KAIST에 이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도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키 위해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핵심 소재부품 기술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3일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 국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출연연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NST는 지난 12일 소관 출연연 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출연연이 각 기술분야 대표 공공연구기관으로서 이번 사태(대일 무역 전쟁)에 책무성을 가지고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를 통해 마련된 산업·기술 전략 수립,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은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지원단 운영 △실증 테스트베드 및 시뮬레이션 총괄지원 △미래전략기술 탐색·확보 △미래선도형 연구생태계 정착을 골자로 한다.

출연연 공동 기술지원단은 출연연 보유기술 지원, 기술멘토링, 기업 수요기술 개발 등을 통해 100대 소재부품 기술기업 육성에 나선다. 오는 9월 5일 예정된 테크비즈파트너링 행사에서 출연연 소재·부품 기술을 공유하고 기업 수요기술을 파악,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정책지정연구기관은 소재산업 실증 테스트베드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교정·시험서비스 패스트트랙 운영, 국가핵융합연구소는 반도체 장비 부품 분석·평가 지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데이터 기반 기술정보분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 등 출연연 간 연구 협업을 통해 기술자립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출연연 통합포털 사이트를 통해 각 기관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정·연·산·학 간 소통을 기반으로 공동 R&D 추진체계를 강화한다. 출연연 역할과 책임(R&R)을 설정해 R&D 효과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전적 R&D 환경을 조성, 도입한다.

원광연 NST 이사장은 "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은 정부의 대응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라며 "장기적, 궁극적으로 기술경쟁력을 키우고 기술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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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전략물자 무역제재 관련 출연연 R&D 현황. 그림=N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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