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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 흉터 없이 가능

윤평호 기자 | 2019-08-13 11:27:53



[천안]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우승훈<사진> 교수팀이 흉터 없는 갑상선암 수술법을 확립해 주목받고 있다.

13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기존의 갑상선암 수술은 수술 공간의 확보를 위해 이산화탄소(CO2)를 사용, 갑상선 주위에 분포된 혈관들로 혈전 가능성을 높여 환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또한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기구들을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우 교수가 확립한 경구강 갑상선암 수술법은 CO2 가스를 사용 않고도 다양한 수술기구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해부학적으로 안전하게 접근해 아랫입술의 감각신경 손상 가능성을 없앴다.

우 교수는 이런 결과를 최근 SCI 논문인 Surgical Endoscopy에 발표했다. 우 교수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9 유라시아학회 초청 강연을 통해 CO2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무흉터 경구강 갑상선 수술법을 소개했다. 최근 우 교수에게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20대 한 환자는 "처음에 입을 통해 수술을 한다고 했을 때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수술 이후 통증이 심하지 않았고 수술 당일 바로 식이도 가능했다"며 "무엇보다 수술 이후 외부로 보이는 흉터가 전혀 없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우승훈 교수는 최근 2019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다인선도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갑상선암 진단 치료 및 두경부 영역(갑상선 포함)의 무흉터 수술로 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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