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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학교급식에 지역 농산물 비율 60%까지 확대

정관희 기자 | 2019-01-10 11:10:38

[서산]서산시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지역 농산물 비율을 연내 6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생산 농산물 공급률은 31.9%이고, 친환경 농산물 공급 비중은 47%다.

시는 출하조직 결성 등을 통해 지역 생산 농산물 공급률을 연내 6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70호와 친환경 쌀 출하회, 친환경 농산물 출하회의 조직을 위해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학교 식재료로 공급되는 주요 품목에 대한 작부체계 구성에 합의 했다.

급식지원센터가 직접 운영하기로 한 출하회는 소비 비중이 높은 친환경 쌀과 친환경 농산물 등을 공급하게 되며, 시는 향후 참여 농가들과 추가 협의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와 납품 절차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조달받는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등 98개교, 2만 2259명이다.

이들 학교로 1일 1식에 지원되는 무상급식비와 친환경 식재료 사용에 대한 차액 지원비는 총 128억 5000만 원 규모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무상교육 확대에 따라 지난해 대비 43억 원 증액 지원된다.

시는 14일까지 식재료 공급 적격업체와 식품운반업이 가능한 배송 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해 새 학기 급식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시 직영의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3억 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 2017년 11월 연 면적 1,039㎡의 규모로 준공 돼 2018년 3월부터 본격 운영 중에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친환경 등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는 지역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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