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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 일원 원도심 도시재생 '활기'

윤평호 기자 | 2018-12-06 13:55:28

도시 발전축의 변경으로 낙후됐던 천안역 일대의 원도심이 동남구청사 복합도시개발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6일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에 따르면 국내 첫 주택도시기금이 투입돼 추진중인 천안의 동남구청사 내 451가구의 공동주택 분양이 100%를 기록했다. 동남구청사 복합도시개발사업은 2286억 원의 사업비로 동남구 문화동 112-1번지 일원 1만9816㎡에 구청사·어린이회관·행복기숙사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주상복합아파트 3개 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곳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현대 힐스테이트 천안'은 지하 4층~지상 47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59㎡ 164가구, 74㎡ 123가구, 84㎡ 164가구)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동남구청사 복합도시개발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이 지원하는 제1호 도시재생사업이다. 천안시가 토지로 현물을 출자하고 LH가 자산관리회사 역할을 담당,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현대건설이 주상복합 상가 인수·운영, 건설 및 책임준공 등을 담당한다.

천안시와 LH는 국내 첫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시설로 사업부지 내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 열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달 27일 열린 천안시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 상생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SK텔레콤과 BC카드 이용 데이터 등을 활용 분석 결과 도시재생사업이 펼쳐지는 천안 원도의 유동인구가 2015년 2091명에서 2017년 2894명으로 38.4%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남구청사 복합도시개발사업 추진과 맞물려 15년째 임시역사로 방치되고 있는 인근의 천안역사도 탈바꿈 예정이다. 천안시는 지난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천안역사 시설개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천안역사의 부족면적 3700㎡ 증축하고 기존 임시역사의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포함한 리모델링을 담당한다. 공사는 내년부터 1년여 간 설계를 거쳐 3년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비는 50%씩 분담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인근 천안역 일대에 2020년까지 복합환승센터와 상업·업무복합센터 등 2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류신형 LH 천안시 동남구청 도시재생 사업단장은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이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력 투입과 공정관리로 구도심의 지역민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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