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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대로 착공…교통난 해소 기여

이호창 기자 | 2018-11-08 18:00:42


▲도안대로 위치도
대전 도안대로가 오는 16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나선다.

도안대로는 현재 운영중인 도안동로와 유성과 서구를 잇는 중심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안대로가 준공되면 현재 출·퇴근시간 도안동로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원신흥동(목원대 옆)을 잇는 도안대로 개설공사 기공식이 16일 열린다.

도안대로는 서구 관저동 원앙마을(1단지)에서 유성구 용계동 도안신도시(목원대 옆)까지의 단절구간을 잇는다. 총 1.98㎞구간이 2020년까지 새롭게 연결되는 것이다. 해당 도로를 연결하려면 1177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도안대로는 수년간 착공시기를 확정하지 못해 시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제기됐다.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그동안 제기된 시민들의 민원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은 도안지구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 개발사에게 기반시설부담금을 물려 건설비를 충당해도록 한다는 게 그동안 시의 방침이었다. 하지만 도안지구 2단계 사업이 지지 부진하면서 수년간 개통에 대한 기약이 없었다. 특히 도안도로가 단절되면서 교통흐름 저해 등 주민불편과 민원이 지속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비를 우선 투입해 도로를 연결키로 했다.

시는 도로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등의 보상을 위한 협의를 마쳤고 일부에 대해서는 공탁을 완료했다.

도안대로에 반영되는 시설물(가로등, 휀스 등)은 경관심의 절차를 이행해 대전시표준디자인을 반영, 대전만의 색깔이 담길 예정이다. 도안대로 개통으로 무엇보다 출·퇴근시간 도안동로에 빚어지던 극심한 교통체증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안대로는 생태통로 등 시설물에 대한 특색이 담길 예정"이라며 "특히 도로 개통으로 도안 2·3단계 민간개발 유도를 꾀할 수 있고 서남부 지역 도시균형 발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안대로 개통 소식에 인근지역 주민들은 반색하고 있다.

시민 박대원(35·서구 가수원동)씨는 "도안대로 개통으로 유성과 서구 오가는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도안동로에 발생하던 교통체증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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