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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발굴·육성 시스템 구축 최선"

강은선 기자 | 2018-11-05 15:41:53


▲박일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올해 전국체전 고등부 소프트볼에서 우승한 전자디자인고 야구부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전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그만큼 야구는 관심이 높고 인기있는 체육 종목이다.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는 1996년 대전야구협회로 출발해 2016년 3월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소프트볼이 통합돼 재출범했다.

다른 종목에 비해 엘리트 및 학원야구는 탄탄하다. 지난 해와 올해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의 커리어는 상위권이다.

올해 한화기차지 엘리트초등부에서는 신흥초가 우승했고, 전국체육대회에선 고등부 소프트볼에서는 전자디자인고가 준우승에 올랐다. 고교 소프트볼강팀인 전자디자인고는 올해만 평화통일배, 순천시장기, 종별소프트볼고등부 대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에서 4관왕을 이루는 쾌거를 올렸다.

신흥초는 전국유소년야구대회 3위, 한밭중학교는 전국소년체전 중등부 준우승을 이뤘다.

박일(45) 초대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지난 해 5월 취임했다. 박 회장은 2009년부터 지난 해 3월까지 대전 중구야구연합회장을 지냈다.

박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회장으로서 야구와 소프트볼 저변확대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통합되면서 야구는 관심이 더 증폭될 수 있는 호기가 됐다"며 "학원 야구팀 선수 발굴 및 육성, 고교 이상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신흥초 야구부는 전국 초등 명문 야구팀이다. 지난 달 신흥초 야구부 선발에는 3명 모집에 30명이 넘게 와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신흥초 야구부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내는 학생들은 한밭중·유천중에 이어 대전고로 이어지는 지역 야구 육성시스템은 탄탄하지 못하다. 박 회장은 선수 육성시스템 강화와 함께 초등-중등-고교까지 넘어 지역 대학에도 야구부를 창설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박 회장은 중·고교야구부의 추가 창단도 머리 속에 그리고 있다.

이같은 박 회장의 구상은 하나씩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제일고에 야구부를 창단했다.

엘리트 및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야구를 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우선과제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현 덕암야구장 등을 활용한 정식구장과 학생 구장 시설 확충 계획과 소프트볼 전용 구장도 조성을 위해 행정기관과의 논의를 진행 중이다.

생활체육 야구인을 위해 갑천야구장 9면을 보수공사하는 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나서는 한편 한밭중에 조명 등을 제공하고 학생 야구부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박 회장은 "야구가 좋아서 야구와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면서 "지역 엘리트와 생활체육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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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2018 소년체전 중등부 야구에서 준우승한 한밭중 야구부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박일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사무실에서 환히 웃고 있다. 사진=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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