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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유람] 국화꽃 필무렵, 당신을 초대합니다.

2018-10-10 15:30:12


▲지난해 국화축제 [사진=익산시 제공]
국내 최대의 스포츠 대제전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생동하는 전북의 꿈, 하나 되는 한국의 힘'을 표어로 12일부터 18일까지 주경기장이 있는 익산을 중심으로 전북 14개 시·군 73개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진행된다. 전북에서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및 전 세계 18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약 3만 명이 참가한다. 또한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전북 12개 시·군의 3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풍류와 멋·맛의 고장인 전북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은 문화예술체전을 지향한다. 체전 기간 열리는 각종 문화예술 행사와 주 개최지인 익산지역의 축제․관광명소를 소개한다.



△공연·전시 등 어우러진 문화예술체전으로

15년 만에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을 지향한다. 풍류와 멋·맛의 고장인 전북을 수놓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전북지역 체전 주요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우선 대회 주개최지인 익산의 종합운동장에서는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10월 12일․25일), 가훈 써주기(10월 13일~15일), 전북관광사진전(10월 13일~17일), 배산 축구공원에서는 전라예술제(10월 10일~14일), 새만금 상설공연 '해적'(10월 18일), 각설이뎐(10월 19일), 금마 축구공원에서는 타악공화국 흙소리 사물놀이 공연(10월 16일)이 각각 진행된다.

수영과 농구 등의 경기가 열리는 전주의 완산수영장에서는 이동형갤러리 '꽃심'(10월 2일~29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는 희망의 메아리 빅밴드 공연(10월 16일)이 펼쳐진다. 또, 스쿼시 경기가 진행되는 전북체육회관에서는 거리공연 '심청전'(10월 13일~14일)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금석배 축구의 고장 군산에서는 우도 농악 판굿(월명야구장), 발레 공연(은파호수공원)으로 한껏 체전 분위기를 띄운다.

정읍은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예술제, 소리사랑 아코디언, 남원은 상설공연 마당극, 광한루원 취타대, 국궁·판소리 체험 등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김제와 완주에서는 열린 시낭송회·시화전, 풍류축제가 펼쳐진다. 진안·무주·장수에서는 향토작가 초대전, 전국체전과 함께하는 태권도원 이벤트, 납량호러창극 '장화, 홍련' 공연이 체전을 빛낸다.

임실·순창·고창·부안에서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찾아가는 거리공연, 풍물패 길놀이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다.

전국체전 기간 문화·예술 행사는 전북일보 홈페이지(www.jjan.kr)에 게재된 '제99회 전국체전 종합안내서'그림 파일(PD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 체전준비단이 발간한 전국체전 종합안내서는 대회 개요, 참가 선수단 현황, 경기 일정, 문화·예술 행사, 경기장 교통편, 관광명소 및 맛집 등을 담았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5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다양한 국화축제들 속에서 전국 최고의 축제로 손꼽히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올해에 특별히 전국체전과 함께 개최되기 위해 더욱 많은 작품과 각종 행사가 준비됐다.

'백제왕도의 꿈! 국화향기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볼거리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준비되어 온 국화로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기 위해 농가와 시민, 전문가 협력체계를 통한 국화모본과 작품전시용 묘 생산만 7만점이 넘게 준비됐다.

국화축제 전시용 국화 17만6000본, 국화분재 전문가 100여명이 전문 강사와 함께 다양한 분재 작품 전시준비를 마쳤다.

백제왕동의 상징인 대형 조형물도 5곳에 설치되는데 국화로 만들어지는 백제왕도문은 넓이 25m, 높이 8m로 웅장한 입구가 만들어진다. 바람개비 국화동산과 소망풍선 전망대도 10m가 넘는 상징물로 만들어져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국화와 빛이 조화를 이루는 조형물과 LED조명에 은은하게 비춰지는 국화는 야간 관람객을 맞게 된다. 국화꽃 빛 터널과 오색빛 보석게이트, 황금마차 등 야간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도 다양해졌다.

국화축제의 가장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뛰어난 국화 작품이 전시된 특별전시장 입장료 3000원은 국화축제장 어디에서나 사용가능한 상품권 3000원권으로 교환해줘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익산시는 전국체전과 함께 국화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국화의 개화시기를 조절하면서 10월을 축제로 물들이고 있다.

익산을 찾는 방문객은 국화축제와 함께 전국체전을 관람할 수 있고, 요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익산 교도소세트장,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지, 국내 유일한 보석박물관 등을 돌아보는 패키지형 관광도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0월 익산을 찾는 방문객은 많은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익산을 찾는 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10월을 축제로 가득채워 놨다"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백제왕도 1번지, 익산의 주요 관광지

웅장한 백제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미륵사지는 백제 무왕의 익산 천도 시절 창건한 국사(國寺)인 미륵사의 절터이다. 미륵사지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절터로 알려져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인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왕궁리 유적과 함께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익산 왕궁면 왕궁리 유적은 현존하는 백제 왕궁터 중 최대 규모이다. 백제의 왕궁터라는 직접 적은 기록은 없으나 다른 백제 왕궁터인 공주의 공산성이나, 부여의 관북리 유적보다 규모면에서 훨씬 크고, 유적의 양식이 왕궁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웅장해 무왕의 익산 천도시절 왕궁터로 추정된다.

보석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집한 희귀한 보석, 원석 등을 11만 여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보석 테마 박물관이다. 주말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즐길거리를 위해서 보석 관련 체험과 상설공연이 매주 준비되어 있다.

익산 성당면 금강체험관부터 용안 생태습지공원까지 3.6km 구간에 조성된 용안 바람개비길은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세를 탄 곳이다. 주변이 탁 트인 금강변에 설치된 사람 키만한 색색의 바람개비가 장관이다.

한신협·전북일보=김진만·최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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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화축제 [사진=익산시 제공]

▲지난해 국화축제 [사진=익산시 제공]

▲지난해 국화축제 [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종합경기장 야경 [사진=익산시 제공]

▲미륵사지 [사진=익산시 제공]

▲익산 보석박물관 [사진=익산시 제공]

▲익산 보석박물관 [사진=익산시 제공]

▲용안바람개비길 [사진=전북일보 박형민 기자]

▲제99회 전국체전 주요 문화예술행사

▲익산지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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