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검색 입력

우리의 삶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

서지영 기자 | 2018-07-12 12:59:50



△변산

이 영화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야말로 '빡센'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다. 영화 속 '학수'와 '선미'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들은 우리의 삶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들이다. 미래의 안정된 삶을 위해 고향에서 생활의 터전을 마련하거나, 자신의 꿈을 위해 고향을 떠나기도 하고, 아르바이트하며 빠듯한 생활을 이어가는 등 이 시대의 평범한 청춘의 모습과 닮아있다. <변산>의 주인공 '학수' 또한 래퍼라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을 떠나 편의점, 발렛 파킹 등의 아르바이트로 치열한 일상을 보내지만 꿈을 향한 열정만은 포기하지 않는다. 이러한 그가 동창생 '선미'의 부름으로 의도치 않게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되고, 잊고 싶었던 자신의 흑역사를 정면 돌파하는 모습이 영화 속에서 유쾌하게 그려지고 있다.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짝사랑, 첫사랑 그리고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친구들, 서로의 관계 속에서 묵혀 두었던 감정들까지 등장하는 변산의 이야기는 현실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들의 추억과도 맞닿아 있다. 청순의 순간을 마주하는 과정들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극대화된 감정들은 러닝 타임 내내 유쾌한 공감대를 자극함과 동시에 잊고 살았던 과거를 살포시 꺼내 보게 한다.



△서버비콘

천국이라고 불리는 완벽한 도시 '서버비콘'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잔혹극인 이 영화는 독특한 설정과 파격적인 전개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완벽한 가정의 가장 '가드너'는 몸이 불편한 연약한 아내 '로즈'를 살해하려는 완벽한 계획을 세웠지만 예상치 못한 의외의 목격자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여기에 '로즈'의 쌍둥이 동생 '마가렛'과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 파격적인 스토리까지 더해져 결말을 더욱 궁금케 만든다. 특히 '가드너'의 숨통을 조여오는 무자비한 마피아 조직원들과 보험 조사원 '버드' 등 캐릭터들 간의 대립 구도로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 긴장을 풀 수 없게 만들며 이 영화만의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또 '마션', '제이슨 본' 등 드라마부터 액션, SF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마다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폭 넓은 연기력과 흥행성까지 갖춘 맷 데이먼이 1950년대 미국 '서버비콘'의 행복한 가장 '가드너'역으로 변신했다. 이름만 들어도 관람 욕구를 불 태우게 만드는 맷 데이먼, 줄리안 무어, 노아 주프, 오스카 아이삭이 등 명품배우가 등장해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대전일보
  • COPYRIGHT© Daejonilb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