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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날릴 시원한 히어로 '앤트맨과 와스프' 마블시리즈의 흥행 대열에 본격 합류

서지영 기자 | 2018-07-12 12:59:46


▲앤트맨과 와스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뒤를 이어 불볕더위를 날릴 시원한 히어로 '앤트맨과 와스프'가 박스오피스 1위를 굳히며 마블시리즈의 흥행 대열에 본격 합류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많은 사람들이 앤트맨과 와스프가 어벤져스의 네번째 시리즈로 가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이번 영화는 앤트맨 시리즈에 집중하며 이전 시리즈보다 강해진 히어로와 탄탄한 스토리, 코믹한 요소들에 집중했다.

이번 영화가 이전 시리즈와 가장 차별성을 갖는 부분은 전편에서 앤트맨의 조력자로 등장한 호프 반 다인이 와스프가 됐다는 것이다. 앤트맨처럼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형하는 것은 물론 강력한 블래스터와 날개를 지닌 '와스프'는 강력한 여성 히어로 캐릭터로서 앤트맨과 마블 최초의 액션 콤비를 결성해 화끈한 팀 플레이 액션을 선보인다.

이처럼 독보적인 능력을 갖춘 와스프는 마블의 대표 여성 히어로이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강렬한 활약을 펼친 블랙 위도우, 스칼렛 위치, 오코예를 능가하는 강력한 여성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오직 '앤트맨'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사이즈와 관련된 액션, 기발한 유머 역시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이번영화에 등장하는 여성빌런 '고스트'의 등장도 인상적이다. 범상치 않은 슈트를 착용한 고스트는 절대악이 아닌,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빌런이 된 자기만의 드라마를 가진 캐릭터로, 다른 마블 시리즈의 빌런들과는 차별화된 이야기를 보여준다. 또한 앤트맨과 와스프를 압도하는 '페이징'능력을 지녔다. '고스트'라는 이름처럼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는 능력과 상대의 공격을 손쉽게 무력화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어 영화 초반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영화는 기존 시리즈에서 선보인 신체를 활용한 상상 초월 사이즈 액션과 사물의 크기를 변형하는 새로운 능력을 자유자재로 기발하게 활용한다. 소금 유리병을 거대화해 적을 처리하는 센스 넘치는 장면, 샌프란시스코의 차도를 무한 질주하는 카 체이싱 액션 장면에도 앤트맨만의 '사이즈' 액션이 가미됐다. 개미만큼 작아진 차를 타고 적들의 차 밑으로 들어갔다가 재빨리 거대화되어 적을 날려버리는 화끈한 액션 시퀀스와 행크 핌 박사가 자신의 건물인 핌 테크를 작게 만들어 캐리어처럼 끌고 가는 장면은 '앤트맨' 시리즈이기에 가능한 기발한 유머를 확인시켜준다.

또 이 영화에서 호프 반 다인의 어머니인 1대 와스프, 재닛 반다인을 찾는 여정은 영화의 스토리를 이끄는 중심 요소다.

마블 시리즈 속 양자 영역이란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의 세계로 축소됨에 따라 시간과 공간에 대한 모든 개념이 사라지는 곳을 의미한다. '앤트맨'에서 냉전 시대에 활약한 1대 와스프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양자 영역에 빠지는 희생을 겪고, 핌 입자를 개발한 행크 핌 박사는 자신의 아내이자 1대 와스프가 영원히 사라졌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앤트맨이 양자 영역에서 현실 세계로 빠져 나오자 그녀가 살아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이 영화에서는 행크 핌 박사가 양자 영역으로 들어갔다가 돌아올 수 있는 신기술을 발명하고 그 안의 재닛 반다인과 연결되며 마블시리즈를 이끄는 새로운 영역의 등장을 알렸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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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앤트맨과 와스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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