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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잡는 알파고 만든다

이용민 기자 | 2018-07-08 13:51:59


▲현행 보안관제체계와 인공지능(AI) 보안관제 시스템. 자료=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사이버공격에 실시간 탐지-분석-대응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한 보안관제 전용 인공지능(AI) 기술 및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국내 보안관제체계는 전문 인력 기반의 수동분석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신·변종 사이버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동화된 보안관제체계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는 3년에 걸쳐 보안관제 전용 AI 기술 및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2018년에는 보안관제 전용 학습 및 테스트 데이터 생성, 특징(Feature) 추출 및 조합, 정규화, AI 실행 및 성능 검증 등 AI 기술 개발의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테스트 플랫폼을 우선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에는 테스트 플랫폼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자체 AI 기술을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보안관제체계에 직접 적용·운영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2020년에는 실제 운영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를 기술 및 시스템에 반영하여 실용성과 범용성, 확장성이 확보된 기술로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송중석 책임연구원은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지만 상용화 제품은 전무하다"며, "KISTI의 축적된 보안관제 데이터 및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용성이 보장된 사이버안보 분야의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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