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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아예 손대지 말자"… 학생 건강·안전 지킨다

정성직 기자 | 2018-07-02 15:28:59


▲학교 전경. 사진=보문고 제공
보문고는 학생의 건강과 안전보장을 위해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흡연은 한번 시작하면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대표적인 물질은 담배다. 흡연은 처음부터 시작을 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보문고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지름길인 흡연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학교흡연예방사업 프로그램 및 특화사업=흡연예방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단순히 학생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학교는 지역의 작은 허브와 같은 역할을 한다. 학생들은 학부모, 교사, 가정, 지역사회 등과 연결돼 삶을 살아간다. 흡연은 단순히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만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관련된 모든 것을 위협한다. 반대로 학생들의 흡연예방은 학생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 있어 작게나마 영향을 주게 된다. 결국 흡연예방사업은 보문고라는 작은 학교에서 시작해 지역을 넘어 사회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셈이다.

올해 보문고에서 추진하는 교육추진 중점과제 중 하나는 안전한 학교 문화 완성이다.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 및 학생이 협업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흡연예방사업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흡연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는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는 말처럼 시각적인 것이야 말로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흡연예방 포스터 그리기는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주기에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그린 포스터는 학교 계단을 오르내리며 누구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흡연 관련 글귀도 작은 그림이나 사진과 함께 전시돼 있다.

금연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많이 만들어지고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흡연예방은 단어 자체로도 생소할 뿐더러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인식 자체가 부족한 실정이다. 또 담배가 유해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굳이 이를 예방하는 프로그램까지 해야 하느냐는 부정적인 인식도 존재한다.

흡연예방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문고는 흡연예방이라는 말부터 학생들에게 알렸다.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인형 탈을 쓰고 흡연예방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현재도 등·하교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학교 내·외부에서 흡연예방캠페인을 벌이는 인형들을 만날 수 있다.

보문고 관계자는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담배를 멀리 하는 문화, 담배가 사라져 가는 학교가 보인다"며 "담배를 피우다 교무실에 불려오는 학생들도 줄어드는 등 교실 건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시기에 흡연은 더욱 치명적이며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그래서 학교에서 진행하는 흡연예방사업이 중요하다. 보문고는 담배 연기 없는 학교를 넘어 담배 연기 없는 사회가 될 때까지 흡연예방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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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고는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알리 위해 인형 탈을 쓰고 흡연예방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사진=보문고 제공

▲보문고는 학생들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금연 캠페인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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