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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 창업팀, 글로벌벤처로 밀어준다

이용민 기자 | 2018-06-13 18:22:21

대한민국 대표 기술창업플랫폼인 팁스(TIPS) 프로그램의 후속성장 지원정책인 포스트팁스(Post-TIPS)가 신설된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스타벤처 본격 육성 및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2018년 Post-TIPS 프로그램 창업기업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그간 팁스는 민간투자와 연계해 고급기술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통해 유망한 기술 창업기업을 발굴·육성, 혁신창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원기업들의 고용효과 개선이 눈에 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지원받은 기업들은 팁스 선정 전 평균 고용 인원이 5.6명이었지만 지원 후 11.4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청년 일자리 대책'을 발표하면서 팁스 지원 확대 및 팁스 후속지원사업 신설(Post-TIPS)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포스트팁스는 팁스를 통해 검증된 성공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의 사업화 또는 고도화를 위한 자금을 2년간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 양산화 등을 도와 본격적 성장기업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다.

예산소진 시(30개 내외)까지 상시 모집할 예정이다.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기업이나 전체 고용인력 중 만 34세 이하 청년이 50% 이상 기업은 평가에서 우대받는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과 기술보증기금의 '포스트 팁스 융자프로그램'(최대 50억원)과 연계해 경영 및 시설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2년간의 사업수행 후에는 최종 졸업 여부를 심사받는다. 사업 수행 이후 최종평가에서 불성실 실패로 결정되는 경우 지원금을 전액 환수하게 된다. 민간에서 성공벤처로 통용되는 50억원 이상 투자유치 수준 성과를 거둬야 성공판정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변태섭 창업진흥정책관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규모 자금 지원이 이뤄지는만큼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정말 성공가능한 창업기업을 엄선하는데 이 사업의 성공 실패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예산 소진을 위해 선발하지는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팁스 성공졸업팀은 14일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1차 평가는 7월 13일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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