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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다시 단독 2위…SK와이번스에 위닝시리즈

강은선 기자 | 2018-06-10 20:25:01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9회말 끝내기 내야 땅볼을 친 한화 송광민 선수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신호철 기자
한화이글스가 선발 윤규진의 호투와 강경학의 공수 활약으로 SK와이번스에 승리했다.

이날 3위였던 LG트윈스가 삼성라이온즈에 패하면서 한화는 4위로 떨어진 지 하루만에 승률 0.571으로 다시 단독 2위에 올랐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9차전에서 선발 윤규진이 7이닝 4피안타 6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는 사이, 타선에선 백창수와 강경학이 홈런을 터뜨리며 4-3로 승리했다.

윤규진은 SK로맥에게 1회 초 투런포를 허용해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2회, 3회,4회 ,6회에 삼자범퇴 시키면서 SK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날 강경학은 솔로포를 포함, 2타점 4안타를 쳐내는 독기를 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선취점은 SK가 가져갔다.

1회 초 2사 1루에서 로맥은 윤규진의 143㎞ 직구를 들어올려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단숨에 2점을 앞서 나간 SK. 로맥은 이날 홈런으로 KBO 리그 통산 3만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는 1회 말 무사 만루에서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타선에서 잇따라 파울플라이아웃 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 말 한화의 추격은 시작됐다.

이용규가 사구로 출루한 데 이어 강경학이 1타점 2루타를 날리면서 1점을 득점했다.

4회 말 무사에서 백창수가 SK선발 문승원의 136km의 슬라이더를 걷어내 솔로포를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2.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

이어 5회 말 강경학이 1사에서 문승원의 146㎞ 짜리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솔로포를 터뜨리며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시즌 2호.

SK도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9회 초 2사 2루에서 정의윤이 좌중간 1루타를 쳐내며 최정을 홈으로 불러와 3-3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9회 말 1사 2,3루에서 송광민이 끝내기 야수 선택으로 3루 대주자 김태연을 홈으로 불러들여 4-3으로 승부를 끝냈다. 구원투수로 올라온 이태양과 마무리 정우람도 최소 실점으로 쾌투하며 승리를 굳혔다. 한용덕 감독은 "윤규진이 몸을 잘 만들고 올라와서 정말 훌륭한 피칭을 보여주며 큰 몫을 해줬다"며 "백창수와 강경학도 매 타석에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필요한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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